[빌트] 전반기 아웃은 피한 옌스 카스트로프, 주전 미들은 당분간 내줄듯
카스트로프 부상, 생각보다 심각하지만 '전반기 아웃'은 피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부상자 명단에 또 한 명이 추가됐다. 옌스 카스트로프(23)는 향후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행인 점은, 연습경기에서 입은 어깨 부상이 당초 우려됐던 것처럼 전반기를 조기 마감할 정도의 중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카스트로프는 추가 검진을 받으며 수술과 보존적 치료 가운데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한지 여러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있다. BILD에 따르면 최종 결정에는 선수 본인도 참여할 예정이다. 카스트로프는 7일(현지시간) 묀헨글라트바흐로 돌아가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 중 쓰러져 극심한 통증…구급차 들것으로 이송
부상 당시 상황을 보면 더 큰 부상도 우려됐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약 15분경, 직전까지 득점을 기록한 뒤 상대 선수와의 접촉 없이 갑자기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우선 어깨를 고정한 채 치료를 받았다.
이후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통증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분간 응급 처치를 받아야 했다. 결국 구급차에 있던 들것이 동원됐고,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폴란스키 감독 구상에도 타격…레오폴트·우노 출전 경쟁
카스트로프의 이탈은 폴란스키 감독(40)에게도 적지 않은 악재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에 출전했던 폴란스키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중앙 미드필드에서 수비 성향의 필리프 잔더(28)와 호흡을 맞출 선수로 구상했다. 카스트로프는 팀에 스피드와 활동량, 공격 전개를 더해줄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다.
그의 부상으로 엔초 레오폴트(26)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일본 미드필더 젠토 우노(22)와 베테랑 케빈 슈퇴거(32) 역시 두 번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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