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그 최초의 먹튀는 91년인가 부산 대우의 우지체비치
91년에 당시 구 유고연방이 축구로 가장 잘 나갈때, 챔스 우승도 유고의 레드 스타 그러니까 지금의 즈베즈다 시절.
그때 암튼 유고에서 꽤 날리던 놈이 우리나라 온다고 해서 난리났었음.
우지체비치라고 당시 프랑스 리그와 라리가에서도 뛰었던 공미인데 등록명은 우치체? 뭐 그랬음.
대우가 저때만 해도 돈 엄청 쓰던 때고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면서 러시아와 유고의 수준급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오던 시절인데.
암튼 이 양반도 하도 시끄럽길래 그래 뭐 스토이코비치 유고비치 이런 양반들 백업쯤 되나? 했음.
경기 보니까 기술은 확실히 좋았음 근데 뭐 기대만큼 잘하는거 같진 않은데?
그리고 2년인가 뛰고 방출.
나중에 알고보니 한국의 음식문화에 전혀 적응 못하고 한식 아무것도 못 먹어서 맨날 빵만 먹었다고.
지금에야 클럽에서 외국인 선수들 먹거리 다 챙겨주지만 저때만 해도 신토불이 용병 이지럴하면서 김치 맥이고 이러던 시절이라.
반면 한식에 적응하는 사투를 벌인 96년 수원 삼성의 바데아는 확실하게 성공 ㅎㅎㅎ
김치맛이 어떠냐 동유럽 용병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