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한준희(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도 그 돈이 받으면 안되는 돈인지 몰랐을수 있죠

익명

2026년 8월 3일 12:19:01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을수도 있고요. 그 마음이 없을거라 생각 안합니다. 다만, 감사 후 알았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했어야죠. 그만두던가, 자신이 하는 일을 상근직 혹은 비정규직으로라도 할수 있는 걸 마련해 달라고 하던가, 아님 정말 무보수로 일하던가. 사과도 없고, 청문회 나와서 난 그 돈만큼 일했다 이건 뭐.. 어쩌자는 스탠스인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딱 맞는 비유가 "해적선에선 착한 일을 해도 해적이다" 인거 같네요. 그러니까 "해적질 그만두자" 라고 했어야지, "아 저는 그래도 사람은 죽이지 말자고 했어요"하면 그래 너는 그래도 좀 덜 나쁜놈이구나 정도지 뭐. 왜냐면 그 전엔 축협에 대해 날카롭고, 모두가 수긍하던 비판을 하던 이가, 들어가서 그 비판에 해당하는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일만 열심히 하니, 그걸 누가 인정하겠어요. 당연히 한국 축구를 애정하는 마음으로 뭔가 했겠죠. 그 마음까진 의심하진 않아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게 그가 받은 돈의 면죄부가 될수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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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새벽풋살러 · 2026. 08. 03. 12:22:17

    솔직히 말하면 그 돈은 거의 관례대로 받는 돈인게 보여서 이걸로 한준희만 막 까기는 좀 애매한건 있다 싶습니다. 한준희와 똑같은 액수를 받은 하석주는 아예 까이지도 않는걸 보면 돈 관련해서는 뭐랄까 해축세대의 같은 편이라 여겼던 한준희라서 까이는 것도 있다 싶음. 근데 이 양반의 진짜 문제는 돈도 돈이지만 그 자기 보신주의의 용기 없는 처신과 행동입니다. 아니 도대체 축협에 들어갔다 오더니 뭔 쭈구리가 다 되어가지고

    • 느긋한민트초코 · 2026. 08. 03. 12:23:42

      축협 재직 중이면 몰라도 축협 현직도 아닌데 한국 축구 망하게 생긴 판에 축협의 내부 비리와 불합리에 대해서 말 못할게 도대체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자기가 있던 조직이라 쓴소리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니깐 그게 너무 비겁해 보임.

    • 캐미스 · 2026. 08. 03. 12:25:08

      그죠.. 그 전이랑 너무 다르니까 말이 나오는거죠.

  • 잔디냄새좋아 · 2026. 08. 03. 12:29:35

    누가 축협 안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거기 가서 뭔가 개혁하고 쓴소리 하고자 자발적으로 들어간건데.... 가서 봤더니, 진짜 생각 이상으로 답없고 내 목소리와 노력은 허공에 메아리일 뿐이라고 느꼈으면 그냥 중간에 나왔으면 될 일입니다. 어쨌거나 임기 다 마치고 나왔다는 거 자체가 그 조직의 일원이란 소리고 그럼 뭐 비판/비난 받더라도 (본인은 억울하다 해봤자) 할 말 없는거구요. 다 그렇게 살지 않나요?

  • 축구는직관 · 2026. 08. 03. 12:30:23

    한준희를 보면 인간이 물욕 명예욕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 정확히 알수 있음

  • 공차는사람 · 2026. 08. 03. 12:46:38

    들어갈때 쓴소리 하겠다면서 들어간게

  • 센터백한자리 · 2026. 08. 03. 13:26:02

    비판적인 기자를 데려다 돈 주고 자리 줬더니 어떻게 됐었더라...라는 걸 모를 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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